솔크연구소는 바이오분야에서 세계 5대 연구소 가운데 한 곳으로 거론된다. 소아마비 예방 백신을 개발한 '솔크(Salk)' 박사가 주도해 설립됐으며 바이오 기초 연구에 주력하는 미국 최고의 연구 기관이다. 지금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무려 6명 배출했으며 암, 유전병, 알츠하이머, 에이즈 등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등 노화로 인한 질병과 식물연구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현재 1100여명의 박사가 각 분야별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한국인도 7~8명 포함돼 있다.
양선길 나노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솔크연구소가 비영리 조직이기 때문에 기부 형식으로만 진행이 가능했다"며 "나노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솔크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그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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