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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금호타이어, 국내 첫 투어링카 레이싱 경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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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월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열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투어링카 레이싱(TCR) 경기를 공식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21일 서울 신문로 서울사무소에서 TCR 코리아의 공식 프로모터인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와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후원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TCR 코리아의 공식 타이어로 지정돼 올 한해 이 대회를 후원하게 된다.

TCR은 2015년 처음 출범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전 세계 28개국에서 총 230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규정상 엔진을 포함한 출전 차량 가격이 약 13만5천 유로(약 1억7천만원) 수준으로 제한돼 기존 고비용 구조의 레이스와 달리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율적인 레이스를 할 수 있다.

TCR 코리아 대회는 8월 25일∼26일(영암 KIC)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월 29일∼30일(인제 스피디움), 11월 3일∼4일(영암 KIC) 등 총 6라운드 3회의 대회를 치른다.

각 대회에서 예선과 결승전이 2회씩 열리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2018년 TCR 국제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 10월 중국 저장(浙江) 성에서 열린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데뷔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현대(i30N TCR)를 비롯해 아우디(RS3 LMS TCR), 폭스바겐(Golf GTI), 혼다(CIVIC TCR) 등 각 완성차 업체를 대표하는 양산차들이 경쟁을 펼친다.

김성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량과 서킷(경주용 순환도로)의 접점인 타이어는 극한의 레이싱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TCR 코리아와 협력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성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왼쪽)와 전홍식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 대표가 21일 서울 신문로 금호타이어 서울사무소에서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후원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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