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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내일 날씨]전국에 비…"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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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20~30㎜까지 많은 비
서울 최저 20도, 최고 23도

아시아경제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 6일 서울 서소문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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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수요일인 16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최대 120㎜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충청남부, 남부지방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 40∼100㎜(많은 곳 서울·경기도 120㎜ 이상) ▲충청 남부·경북 북부내륙 20∼70㎜ ▲강원 영동·남부지방·제주도 산지 10∼40㎜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6일 밤부터 17일 사이에 중부지방에 시간당 20∼30㎜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산사태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1도, 낮 최고 기온은 20∼28도로 예보돼 전날보다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20~23도, 대전은 21~27도, 부산은 18~20도, 광주는 21~26도, 제주는 21~27도로 예보됐다.

15일 밤부터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16일과 1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도 비 때문에 가시거리 짧아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16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리면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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