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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정읍시 치매 안심센터가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사전등록 장비를 갖추고 ‘지문 사전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문사전등록제를 이용하면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었을 경우 보호자를 빠르게 찾도록 도울 수 있다. 지문사전등록제란 아동이나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경찰 시스템에 지문이나 얼굴,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신속하게 찾아 주는 제도이다.
‘안전 Dream’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지문 등을 사전등록하거나, 가까운 경찰관서 또는 안전드림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치매상담 콜센터나 정읍경찰서, 정읍시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치매 안심센터 관계자는 “2017년 치매 환자 실종 사고는 약 2만 2000여건이 발생했으나 치매 환자 지문등록률은 12.9%로 상당히 낮은 상황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치매 안심센터는 정읍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치매환자 등록 및 사례관리,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사업 등을 통해 치매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문 등록률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호남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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