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獨 외무장관 "유대인 보호하는 우리 책임 결코 끝나지 않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안전과 반유대주의와의 싸움은 우리 국가의 정체성에 속한다"고 말했다.

마스 장관은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일간 빌트에 보낸 기고문에서 "유대인을 보호하는 우리의 책임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그는 "종교와 피부색, 인종, 출신을 놓고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려는 이들에게 관용은 없어야 한다"며 "전 세계에서 포퓰리스트들이 민족주의와 고립을 설교할 때 우리는 더 많은 국제적인 협력과 자유, 존중을 옹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속죄와 반성 차원에서 이스라엘의 동맹국임을 강조해오고 반(反)유대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취해왔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