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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S&P 연례협의, 韓신용 평가 방한…대북리스크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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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대표단 사흘간 기재부·통일부 등 방문

김동연 "판문점 선언으로 리스크 완화" 메시지 전달

뉴스1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S&P본사에서 크레이 파멀리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헤드와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17.9.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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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S&P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 대표단은 오는 15~17일 기재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찾을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7일 평가단을 만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정학 리스크 완화 가능성과 더불어 한국의 거시경제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국가신용등급 검토 결과는 통상적으로 연례협의를 마친 뒤 2~3개월 이후에 발표한다.

S&P 대표단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개선 등의 주요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통일안보 분야 이외에도 최근 경제동향·경제정책 방향 등의 거시경제 분야, 중장기 재정건정성·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의 재정공공 분야, 가계부채·금융시스템 안정성 등의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연례협의에 임할 계획이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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