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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괴산군 백봉초 '교과서 속 명화 이야기'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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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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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명화 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명화 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술교과서 속 명화를 살펴보고 명화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명화에 대한 이해와 교과서에 대한 친근감 및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북플러스 윤원모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미술작품이 뭘까?, 우리 미술 교과서 살펴보기, 명화사전 만들기, 우리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 명화사전에서 찾아보기, 명화 제목?작가 이름 맞히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함지수(3년·여) 학생은 "'피아노를 치는 소녀들'이란 그림 제목을 알아내기 위해 단서쪽지들을 보물찾기활동으로 찾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명화사전을 만들면서 미술책에 이런 그림들이 있었구나 알게 돼서 좋았고, 앞으로는 미술교과서를 대충 보지 않고 명화를 찾아가며 자세히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복호 백봉초 교장은 "해마다 아이들이 새로운 교과서를 여러 권 받게 되는데 책 속의 그림과 그 그림에 담긴 의미까지 심도 있게 살펴보는 경우는 드물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교과서에 대해 조금 더 친밀하게 느끼고 교과서에 수록된 그림들에 대한 관심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윤원모 강사는 "아이들이 쉽게 명화를 접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가 교과서인데 평소 교과서에 별로 관심이 없는 아이들을 보면서 교과서에 대해 친근감도 높이고 명화에 대한 이해도 높여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 수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교과서와 가까워지고 명화를 보면 가슴이 뛸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백봉초는 앞으로도 행복한 백봉교육, 아름다운 것에 감동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백봉어린이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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