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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공무원 임용 영어시험 텝스 점수기준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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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7급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격으로 요구했던 텝스 점수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영어 자격시험 중 하나인 텝스가 기존 990점 만점에서 600점 만점인 '뉴텝스'로 개편되면서 이에 맞춰 점수를 낮춘 것이다. 14일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공무원임용시험령을 발표했다.

현재 영어시험을 보지 않는 5·7급의 경우 텝스, 토익, 토플, 지텔프, 플렉스 등 5종류의 영어 자격시험을 제출해야 한다. 텝스의 경우 5·7급은 625점 이상 점수가 응시를 위해 필요했는데, 앞으로는 뉴텝스 기준 340점(600점 만점)을 넘으면 된다. 다만 7급 외무직렬은 385점, 5급 외교관후보자 시험은 452점을 최소한 넘어야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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