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한국당 컷오프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경북 구미시청에서 '43만 시민께 구미시장 공천을 신청합니다'란 프랭카드를 내걸고 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진뒤 구미시민 대표들로부터 '시민추천장'을 받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2018.5.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구미시청에서 '43만 시민께 구미시장 공천을 신청합니다'란 플래카드를 내걸고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뜻을 같이 하는 1000여명의 당원과 함께 부끄러운 자유한국당의 빨간 옷을 벗어 던지고,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다. 특정 당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끝까지 가겠다"고 했다.

한국당 공천 과정에 대해 그는 "갖가지 의혹과 불공정·탈법·관권 시비로 얼룩졌던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컷오프 여론조사는 사전 발표된 룰이 하루 사이에 번복되고, 여론조사 방식은 시민과 당원의 의사를 반영하기 힘든 형태로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장의 자리는 행정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사고와 미래 비전으로 시민에게 '다시 잘 살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 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무소속 시장이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newso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