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PE의 경우 "북미 지역에서 지난해 350만t 신증설이 있었고 올해는 160만t 신규 설비가 가동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도 "중국의 견조한 수요 증가 등으로 흡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큰폭의 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VC 시황에 대해서는 "글로벌 수요 성장률은 3% 수준으로 인도 등 신흥국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말부터 3분기에 걸쳐 인도 몬순 시즌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9월부터는 회복세로 전환돼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TDI 관련해서는 "독일 바스프는 가동률이 30% 수준이었는데 신규 반응기 교체 후 물량은 20만t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며 "바스프의 신공장이 가동될 경우 구 TDI 설비는 스크랩 예정으로, 바스프에서 권역별 생산량을 조절해 시황 악화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