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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현대차 ‘i30 N TCR’, '뉘르부르크링 24시' 역대 최고 성적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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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현대자동차 ‘i30 N TCR’ 경주차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Zurich 24h Race)’에서 경주하는 모습. 제공 | 현대차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현대자동차 ‘i30 N TCR’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펼쳐지는 내구레이스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완주했다.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Zurich 24h Race)’에 i30 N TCR 경주차 2대를 출전시켜 종합순위 35위와 58위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 아우디 RS LMS, 세아트 Cupra TCR 등 총 150대의 차량이 출전해 106대 만이 완주했으며, i30 N TCR이 기록한 종합순위 35위는 지난해 ‘i30 N’으로 출전해 기록한 50위보다 15단계 상승한 것이다. 또한 i30 N TCR이 속한 TCR클래스에는 9대가 출전했으며 클래스 순위로는 각각 2위와 4위에 해당된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총 8명(1대에 4명 탑승)의 드라이버를 출전시켰으며, 그 중 현대차 남양연구소 김재균 연구원(전력제어개발팀)이 경주에 직접 참여해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경험했다. 이는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원의 모터스포츠 직접 출전 경험을 고성능차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대회에는 현대차 첫 고성능 모델인 ‘i30 N’을 양산 전 내구성 테스트 목적으로 2대를 출전시켜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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