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2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대회 성공 개최 공로로 금장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1972년 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 위원장은 산업자원부 차관, 서울산업대 7대 총장을 거쳐 제8대 산업자원부 장관 자리에 올랐고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2014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냈다.
사업단장인 서울대 강준호 교수는 "2018평창올림픽은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평화올림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평창올림픽의 가치와 의의, 그리고 올림픽 개최준비 및 대회운영의 실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분야의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국제스포츠 리더로서 안목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득균 기자 chodk20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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