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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권성근 교수, 美 '카셀베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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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권성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후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카셀베리상’을 수상했다고 병원 측이 14일 밝혔다. 카셀베리상은 그해 후두과학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미국후두학회장을 지낸 윌리엄 E 카셀베리 박사의 기부금으로 제정돼 그의 이름을 따랐다. 1906년 제정 후 수상자는 권 교수를 포함해 27명에 불과하다.

권 교수는 노화한 성대에 성장인자가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하이드로젤(물을 용매로 하는 젤)을 주사하면 사라진 성대 근육이 재생되고 발성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밝힌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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