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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오산 세교1지구 14년 만에 개발 마무리…마지막 민간분양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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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조감도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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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세교1택지개발지구(이하 세교1지구)가 첫 삽을 뜬 지 14년 만에 택지지구 완성을 앞두고 있다.

세교1지구는 국토부로부터 지난 2001년 수청동, 세교동, 금암동, 삼미동 일대 603만5000㎡ 규모의 택지지구로 지정된 이후 약 2만9000세대 조성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세교1지구 내 마지막 물량인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B-8블록, 전용 67·77·84㎡ 596세대)가 이달 말 공급될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B-8블록은 오산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세교1지구 내 노른자 땅으로 평가 받는다. 사업지 인근에 1번국도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있어 수원과 서울 등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세교지구를 관통하는 경부선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연이어 개통하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졌다.

아울러 필봉터널(1.35km, 왕복6차선)이 오는 2020년 개통하면 동탄2신도시와 바로 연결된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세교지구는 뛰어난 교통 환경에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이곳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동탄신도시의 높은 주택가격에 마지막 민간물량이라는 희소성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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