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박사는 청년정치학교의 성료 이후 촛불정치학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책임교수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청년들이 직접 정치무대에 뛰어들 때 생기는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책 『청년정치가 답이다』에는 세대 정치 전문가로 청년들의 정치활동을 돕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녹아져 있다.
청년실업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한국의 청년들은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르며, ‘금수저’, ‘흙수저’ 타령에 매몰되어 있는 실정이다. 경제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실업률은 계속 오르고 있다. 여기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청년들임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저자는 이런 현실을 타개할 방법으로 청년정치를 이야기한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활동을 통해서 청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뜻있는 청년이라면 다가오는 2018년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정치에 대한 큰 불신을 타개할 방법은 청년이 청지현장 속으로 들어가 개혁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고 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평을 통해 “오세제 박사가 주도했던 제2기 촛불정치학교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서울시도 청년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공감하고 노력하고 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청년정치가 정답’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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