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수출유망중소기업 모집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오는 25일까지 '2018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의 우대 지원을 통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정부기관 유망기업으로써 대외신인도를 높일 수 있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의 규정에 따른 제조업 또는 제조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써 직전년도 또는 신청 당해년도 수출실적(내국신용장 수취액 포함)이 미화 500만달러 미만 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수출중소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을 확대 진출함으로써 수출유망기업에서 수출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이 사업을 통해 57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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