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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우리 모두 이구동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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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한겨레21>-<한겨레TV>

‘한반도 냉전해체 프로젝트-이구동성’




‘한반도 냉전해체 프로젝트-이구동성’.

태초에 ‘말’이 있었다. 그 말이 모여 생각을 이뤘고, 생각은 다시 행동으로 나아갔다. 말은, 행동의 씨앗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이렇게 규정한다. “이구동성. 명사. 입은 다르나 목소리는 같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음을 이르는 말.”

한겨레21

한겨레 이정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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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현기영은 <변방에 우짖는 새>(1983)에서 “모두들 눈을 빛내며 이구동성으로 외쳤다”고 활용했다. <한겨레21>과 <한겨레TV>가 ‘한반도 냉전해체 프로젝트-이구동성’을 공동 기획한 의도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65년 묵은 한반도 냉전체제 해체를 위해, 우리 모두 눈 부릅뜨고 한목소리로 외쳐야 할 때다.

이혜정(왼쪽)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미국 전문가다. 학부와 석사과정에서 외교학을 전공한 이 교수는 미국으로 유학해 대공황에서 시작해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패권이 형성되는 과정을 추적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냉전체제 관련 연구 주제로 노르웨이 노벨연구소 초빙연구원을 지내기도 한 이 교수는 미국의 패권과 냉전 질서에 천착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 전문가다. 그는 ‘소련의 사회주의 건설사 연구’와 ‘유럽연합의 신자유주의적 공공정책’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정치학에서 출발해 비교·국제정치학을 거쳐, 북한 지역연구자가 된 드문 경우다. 유럽 통합과 독일 통일 과정을 떠올린다면, 구 교수의 북한 연구방법론을 가늠해볼 만하다.

이혜정 교수와 구갑우 교수의 ‘이구동성’은 <한겨레21> 기사와 <한겨레TV> 영상으로 동시에 만날 수 있다. 1차로, 앞으로 8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지속 여부는 독자들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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