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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N핫피플] 디저트 디렉터 ‘마마율’ “SNS 활동 통해 자존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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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이제는 디저트도 집에서 셀프로 만들어 먹는 ‘홈 베이커리 시대’다. 디저트와 베이커리 산업이 급성장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관련한 SNS 인플루언서의 역할 역시 중요해졌다. 실제로 SNS와 인터넷상에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과 재료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SNS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팁을 제공하는 인플루언서들을 만나보는 ‘N핫피플’ 코너. 오늘은 베이커리 카페 10년의 운영 노하우로 카페 컨설팅부터 디저트 컨설팅과 레슨 등 디저트에 관한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디저트 디렉터이자 인플루언서인 ‘마마율’과 인터뷰를 뉴스1 N스타일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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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디렉터 마마율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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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NS의 활동 계기와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SNS는?

SNS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가장 많이 활용한다. 결혼을 하고 육아에 전념하면서 일을 쉬게 되었는데 나만의 요리와 디저트, 소소한 일상들을 SNS에 게시하니 반응이 좋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재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SNS 활동을 하게 됐다.

Q. 본인의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분야가 있다면?

디저트, 베이킹, 쿠킹, 리빙, 키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제 아기 엄마여서 육아 분야까지 늘었다.(웃음) 현재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디저트다.

Q. 블로그나 SNS 운영 방법은?

회사 SNS는 정해진 시간에 게시물을 업로드 하고,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SNS는 하루에도 수시로 시간이 날 때마다 게시물을 업로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팔로워들과 꾸준히 소통하는게 중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SNS 활동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점?

장황한 글 보다는 사진으로 보여줘 팔로워들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SNS 상에서는 글로 전달하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SNS와 제빵 활동을 포함한 일상 ‘루틴’은?

21개월 딸이 있어서 요즘은 아기들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베이커리, 요리 레시피를 열심히 개발 중에 있다. 최근에는 르 꼬르동블루 출신의 셰프들하고 새롭게 론칭한 프랑스 정통 레시피로 만드는 디저트와 잼을 만드는 ‘아뜰리에 몽글’이라는 베이커리 브랜드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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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몽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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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온라인상에 이웃들이나 팔로워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점은?

SNS에 올리는 사진에 요리 사진을 특히 많이 올리다 보니 요리의 레시피나 촬영에 사용한 그릇과 도구, 기계등에 대해 문의가 많다.

Q.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방법이 있는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특별한 방법보다 꾸밈 없는 일상 생활을 많이 보여드리다 보니 편안하고 친근함에 팔로워들이 자주 찾아주는 것 같다. 예전 10년 된 단골분들이 지금까지도 인연이 이어져 오고 있기도 하고 댓글이나 문의에 친한 언니, 동생처럼 편하게 대하는 것 역시 장점으로 작용했다.

Q. SNS를 운영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

일,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면서 매일 수십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선별하는 작업 역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매일 바쁘고 쉽진 않다. 하지만 SNS를 통한 소통이 기쁨과 즐거움이 되어 돌아오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Q. 인플루언서를 시작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워킹맘, 육아맘들이 하기에 다소 힘들 수도 있지만 SNS 활동을 하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고 자존감도 높아지는 것 같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대해 더 확실히 알게 되면서 따로 시간을 내서라도 자기 관리에 힘쓰게 된다.

육아를 하면서도 본인만의 커리어가 생기면서 여러 사람과 소통할 수 있어 힐링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인플루언서라면 무엇보다 진정성있게 다가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향후 목표나 계획은?

앞으로도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로 임산부, 어린이, 아토피가 있는 분들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SNS에서 마마율이 가지고 있는 건강하고 맛있고 쉽게 만들수 있는 좋은 레시피들을 공유하며 추후에는 책으로 출판도 계획 중이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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