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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한 달 만에 17만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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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개통 한 달 만에 일반 캐빈 12만5175명, 크리스탈 캐빈 4만4206명 등 모두 16만9381명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탑승했다. 이는 하루 평균 6049명이 탑승한 것.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육지에서 섬으로 바다를 건너는 여수케이블카와 육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통영케이블카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케이블카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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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하는데, 총길이는 2.43km다. 국내 최장 길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창선삼천포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되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반 캐빈 탑승자와 크리스탈 캐빈 탑승자로 각각 나눠서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 것.

10만 4000번째, 30만 4000번째, 50만 4000번째, 100만번째 탑승자가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4000번이라는 숫자에는 사천시라는 지역적인 의미가 들어있다. 10만 4000번째 탑승한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9일 탄생했다.

크리스털 캐빈 이벤트는 2종류다. 10만 4000번째, 50만 4000번째 탑승의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정은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개통 한 달 만에 '적자운행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호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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