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정세균 국회의장, 오후 4시 본회의 소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여야 원내대표 회동했으나 합의 불발

출마 의원 사직·드루킹 특검 두고 이견 계속



한겨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4일 오전 지방선거 출마 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 처리 안건을 다루는 ‘원포인트’ 본회의가 예정된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댓글조작사건 특검'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6·13 지방선거 출마 국회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 의원 모임(민주평화당·정의당 공동교섭단체)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45분부터 정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다. 정 의장은 출마 의원들의 사직 시한인 이날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드루킹 특검’과의 동시 처리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도중 먼저 자리를 뜨며 “민주당은 어떤 경우든 특검을 수용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라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낮 12시께 회동을 마친 뒤 정세균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날 4시에 본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합의된 내용은 없다”며 “(오후) 1시30분 원내수석간 회동을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사람과 동물을 잇다 : 애니멀피플] [카카오톡]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