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Prudential Regulation 하더라도 배려를 해가면서…", "전문가들이 몇 개월에 걸친 'Study'를 해가지고…", "우리한테 'Choice'가 있어야…", "'Storage' 배터리가 있어야 되고…"
지난달 한덕수 총리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한 총리의 발언입니다. 한 총리는 전문 용어, 경제 용어가 아니더라도 발언 중 이처럼 영어 단어를 자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하버드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OECD 대사, 주미 대사 등을 지냈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종종 영어 단어로 답변을 내놓기도 합니다.
한 총리는 한글날을 맞아 경축사에서 "우리말에 대한 무관심,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을 지적하면서 "한글을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솔선수범하는 모습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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