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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안산단원경찰서, '고려인 청소년 너머 경찰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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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산단원경찰서는 고려인 중도입국 청소년들로 구성된 ‘고려인 청소년 너머 경찰단’을 발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안산단원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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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아시아투데이 최제영 기자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고려인 중도입국 청소년 22명으로 구성된 ‘고려인 청소년 너머 경찰단’을 발대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려인 경찰단은 국내 입국하여 안정적으로 적응한 학생들로, 외사경찰관과 함께 안전한 뗏골 지역(선부2동 일대)을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안전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들은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고려인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도와 한국말이 서툰 고려인 주민을 위한 통역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인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고려인 밀집지역 범죄 취약지역을 지도에 표기하고 관할 파출소에 전달하여 집중순찰, 순찰노선 개선 등 범죄예방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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