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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부산시, 단독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940개소 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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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부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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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주택(단독)에 미니태양광 발전소 940개소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장치로 가구당 전기요금이 3만~6만원이 나오는 경우 260W 발전설비 기준으로 약 6000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보조금을 발전설비 용량(250~300W)에 따라 51만~61만원 규모로 설비용량에 따라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개별단위 190여가구, 단체지원 750여가구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참여기업과 발전설비를 선택 후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별단위 신청의 경우 예산소진시까지 지원하며, 단체신청(30가구 이상)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선정위원회 평가 후 최종 선정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신청세대가 30가구 이상일 경우 총 설치비가 저렴해 진다.

올해 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효한전기㈜, 천호전력㈜, ㈜한국나이스기술단 3개 업체로 업체별로 250~300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70만~89만원에 공급하며, 시 보조금 지원시 가구당 실 부담금은 9만~28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계기로 바람직한 전기 소비와 생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태양광 발전소 보급 확대를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운영매뉴얼을 작성 올해 하반기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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