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소방청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자료 = 동작소방서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소방청은 16일 오후 2시에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 및 주요 정체 도로 등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349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민들이 실제훈련에 참여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여 소방차의 원활한 긴급출동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15개 소방관서 관할 내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주요 정체 도로를 선정해 119출동지령에 따라 펌프차·구조차·구급차 등 3~4대가 실제로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출동한다.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시설을 활용해 홍보방송을 진행한다.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중·소도시 소방관서는 재래시장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가 ‘소중한 생명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 시에도 차량은 소방차에 길을 양보해 주고, 횡단보도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승체험을 원하는 국민 누구든지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고, 소방차에 직접 탑승 후 소방관과 함께 실제 출동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