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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가족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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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소현·손준호 부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가족홍보대사가 된다.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념식과 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가부는 육아와 가사를 분담하며 평등한 가족관계의 모범이 되는 이 부부를 홍보대사로 새롭게 위촉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족 실천약속' 확산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실천약속은 가족 간 사랑을 표현하고, 가족구성원이 돌봄을 함께하며, 다양한 가족에 포용적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 등을 담는다.

기념식에서는 취약가족의 복지증진,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53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20여 년간 결혼이주여성 권익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전 대표가 국민훈장 목련장, 모자(母子) 가족 자립을 위해 38년간 헌신한 임우현 루시모자원 원장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기념식에 앞서 열리는 가족정책포럼은 '가족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개개인이 더 자율적으로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한편으로 모든 가족이 겪는 공통의 난관을 집단적으로 해결하려는 획기적인 가족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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