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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행안부, 국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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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실시…공공기관·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민간시설 참여

아시아투데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1일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참관하고 있다./제공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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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국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전 지자체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유치원·어린이집과 일부 민간시설이 참여한다.

시·군·구별로 다중이용시설·아파트 등 민간시설을 1개소 이상 중점훈련대상으로 선정해 주민들의 훈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대피 이후에는 지진 행동요령·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해 훈련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행안부는 TV·라디오 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을 안내하고,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TV방송은 오후 1시50분부터, 라디오 방송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2시20분까지 진행되며, 교통통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경주지진 이후 국민들이 참여하는 전국 지진 대피훈련을 2016년 10월과 2017년 11월 두 차례 진행한 행안부는 올해 국민들의 훈련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월과 9월, 두 차례 전국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시민들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한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지진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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