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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경북 구미서 새끼 고양이 4마리 쓰레기 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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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서 새끼 고양이 4마리가 쓰레기 봉투에 담긴 채로 버려져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6시쯤 구미시 인의동 한 주택가에서 새끼 고양이 4마리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상태로 버려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발견된 고양이는 모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누군가 기르던 고양이인지, 길고양이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고양이를 버린 사람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또 고양이가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에 나섰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학대 및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거나 유기할 시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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