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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김치에 들어간 소금도 원산지 표시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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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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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뿐만 아니라 소금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될 전망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소금에 대해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치류 가공품은 가장 많이 쓰인 원료 두 가지와 고춧가루만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어 소금 원산지는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해수부는 소금이 식품의 맛과 질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금을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산지 표시 위반자 신고포상금 상한액도 2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상향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해수부는 오는 9월까지 시행령 개정 작업을 완료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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