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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민주당 부산, 청년·여성·장애인 등 비례대표후보 5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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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정종민·최영아·선근우·박원진 후보 소개

뉴스1

1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의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소개 기자회견. 왼쪽부터 정종민 비례대표 후보, 김혜린 비례대표 후보,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최영아 비례대표 후보, 선근우 비례대표 후보, 박원진 비례대표 후보, 최인호 시당위원장. 2018.5.14/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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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4일 6·13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5인을 발표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최인호 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례대표 5인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소개된 비례대표 후보자는 번호순으로 김혜린(여·35), 정종민(남·47), 최영아(여·49), 선근우(남·37), 박원진(여·31)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김혜린, 선근우, 박원진은 앞서 부산시당이 진행한 '민주당 부산시당-시의원 청년비례대표 공개경연'을 통해 선발된 후보다.

부산시의회 비례대표는 한 정당에서 3명까지 선출될 수 있다. 따라서 선근우, 박원진 두 후보는 예비후보로 활동하게 된다.

1번을 받은 김혜린 후보는 뷰직페이퍼 편집장 및 발행인, 생활기획공간 '통' 공동대표 등 문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청년 비빌 언덕센터' 등의 청년 공약을 제시했다.

2번의 정종민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현재 금정구의원이자 부산시당 정책실장이다. 정 후보는 "미래에 투자하는 부산, 생산적인 정치를 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 소속 시의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3번의 최영아 후보는 현재 부산 장애인 자립센터협의회 회장과 전국 장애인 약학협의회 감사를 맡는 등 장애인 인권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 후보는 "부산지역 17만 장애인과 50만 장애 관련 가족들 모두가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4번의 선근우 후보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컨설턴트로 회계 및 세무 전문가로 꼽히며, 5번의 박원진 후보는 현재 서구 한빛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 근무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두 후보는 "청년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부산, 청년을 위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비례대표 후보들의 공약을 100% 받아들일 계획"이라며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당선되지 못한 후보의 경우에도 청년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을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이들을 환영했다.

최인호 시당위원장은 "3040세대로, 젊은 비례대표 후보가 구성됐다. 부산을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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