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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서울광장·서울역 일대 지하공간이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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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

뉴스1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의 서울광장 일대 지하공간 스케치(서울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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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서울 도심의 지하공간을 혁신적으로 설계한 작품이 돈의문박물관에 선보인다.

서울시는 15일부터 돈의문박물관 마을도시건축센터에서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를 연다.

서울시 주요 공모전에 당선 실적이 있는 유명 건축가 9팀에게 의뢰해 서울광장, 서울역, 남산백범공원, 종로, 을지로 등 도심 내 지하 유휴공간에 미래비전을 담아 모형으로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광주시민회관, DMZ 철새평화타운을 설계한 김광수 건축가(K워크스)가 정독도서관을 '정독독서 플랫폼'이란 주제로 재창조한다.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국제 현상 공모에서 당선된 조경찬 건축가(터미널7)는 을지로4가를 '서울연대기:흐름'을 주제로 꾸민다. 강예린·이재원·이치훈 건축가(SOA)는 훈련원공원, 장용순과 김택빈 건축가(이스케이프)는 백범 김구광장의 지하화를 구상했다.

해외인사로는 서울로7017를 설계한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마스는 서울역 일대, 국내 최대 지하캠퍼스인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설계 당선자인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는 서울광장 일대를 맡았다.

제안받은 아이디어는 기후변화와 대기질에 대응하는 도심 내 문화 공공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미래형 공간개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5시50분부터는 건축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전시작품 투어'가 준비됐다. 6월20일까지 무료 전시예정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는 전화 (02)739-2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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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을 설계한 위니마스의 서울역 일대 아이디어 스케치(서울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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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mi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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