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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제주시, 장마대비 침출수 유출 방지 전용관로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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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준설차를 이용한 관로준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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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설차를 이용한 관로준설 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소장 이승진)는 장마철 및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 대비 침출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전용관로와 가압펌프장에 대해 침출수 유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집중 점검 및 준설사업을 최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관로에 누적된 침출수 슬러지가 집중호우로 침출수량이 일시적증가에 의한 관 막힘 현상으로 2015년도 3회, 2016년도 2회 맨홀에서 유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2016년 5월 음식물탈리액 유분분리기 설치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유출사고는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2017년 11월 침출수 및 탈리액 전처리시설 설치로 배출농도를 저감시켜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고 있다

제주시는 침출수 유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침출수 전용관로 13.7km(봉개매립장~거로가압펌프장)에 대해 준설업체와 연간 단가계약을 맺어 월 1회이상 전용관로 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전용관로 주 1회 이상 집중 점검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준설차량 상시 대기 운영을 통해 1건의 유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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