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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이광석 전북지사 후보 "기득권정치 적폐 청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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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광석 민중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도지사 재량사업비 전면공개와 전북도의원 재량사업비 전면폐지, 도의회 의원단 외유성 해외연수 폐지 등을 약속했다.2018.5.14/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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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대홍 기자,이정민 기자 = 이광석 민중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지역 정치권과 행정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1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경유착과 기득권 정치 적폐를 청산하고 행정대개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전북도의회는 일부 도의원들의 재량사업비 비리로 홍역을 치렀다”며 “이는 기득권 정치의 폐해이고 정경유착의 뿌리는 그만큼 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기득권 정치 적폐청산·행정대개혁을 강조하며 Δ도지사 재량사업비 공개 Δ도의원 재량사업비 폐지 Δ 도의원 외유성 해외연수 폐지 Δ 도의원 활동비 평균 임금 수준 삭감 Δ 보조사업비 공개 Δ 통장 및 이장 수당 10만원 인상 등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전북도의회는 17개 시·도 광역의회 가운데 지난해 청렴도 16위를 기록했다. 이게 현주소”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량사업비를 폐지하고 주민 참여 예산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이어 “깜깜이 예산인 도지사 재량사업비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방정치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은 정경유착과 기득권 정치 적폐 청산”이라며 “적폐 청산을 위해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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