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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스마트폰서 실시간 확인…아이나비 '퀀텀2 토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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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팅크웨어 공동개발…가격은 57만9000원부터

뉴스1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이 14일 출시됐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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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차량에 충격이 발생하면 이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협대역 사물 인터넷(NB-IoT)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와 내비게이션·블랙박스업체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을 공동개발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블랙박스 내부 저장용량에 따라 64기가바이트(GB) 기준 57만9000원, 128GB 기준 67만9000원이다. 통신망 사용료는 구매 후 2년까지 무료다. 2년 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계획이다.

퀀텀2 토르 에디션은 전후방 초고화질(QHD) 영상을 구현하며, 측후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NB-IoT를 활용한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가 적용됐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블랙박스에 연결된 별도 동글 내 유심(Usim) 칩이 내장돼 있어 차주의 스마트폰으로 차량에 대한 실시간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Δ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시 차주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알람 및 충격 당시 이미지 컷을 전송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충격알림' Δ블랙박스와 OBD2를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차량정보표출' Δ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블랙박스 전원을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전원제어' Δ주차된 차량 위치, 시간을 모바일 맵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확인' 등 총 4가지 주요 실시간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블랙박스는 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시 충돌 발생 시점을 알 수 없어 녹화된 영상을 돌려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차량 정보도 운전자가 차 안에서만 확인 가능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통신형 블랙박스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았다.

이런 점에 착안해 지난 2월 LG유플러스와 팅크웨어는 'NB-IoT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 공동개발'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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