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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풍경택배작가 김도형 풍경사진 ?'풍경이 마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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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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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신문과 잡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형이 풍경 사진전을 연다.

김도형 풍경사진전 '풍경이 마음에게'는 5월 21~28일(일요일 휴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열린다.스스로를 '풍경 택배작가'라고 칭하는 김도형은 전국 각지의 풍경을 택배기사가 물품 수거하듯 파인더에 담아와 사람들의 마음에 배달한다.

30여 년간 찍은 많은 분량의 사진 중에 풍경만을 떼어내어 엄선한 30여 점의 사진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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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풍경사진에 관한 한 운이 좋은 편이었다. 그곳이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늘 동트기 전에 현장에 가 있는 내 부지런함에 대한 보답 이었던지, 들판의 고목을 찍을 때 하늘을 뒤덮을 듯이 많은 철새 떼가 갑자기 나타나 고목 위를 날아갔고, 강화의 소나무 군락을 찍으러 갔을 때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안개가 끼어 몽환적인 수묵화풍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나는 풍경을 찍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만나러 간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너무 자주 가서 익숙한 풍경이나 처음 대하는 풍경이나 그 앞에 서면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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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의 서정적 감성의 풍경들은5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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