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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김기현 "청년이 당당한 울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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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기현 자유한국당 울산시장 후보가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기업의 경우 5년간 지방세를 감면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5.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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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두 번째 공약으로 "청년이 당당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기현 후보는 14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청년의 현실적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하겠다"며 고교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시장 재임중 구군과 교육청과 힘을 모아 중학교까지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고교생까지 확대하고 오래동안 논란을 빚어온 중·고고생 무상교복도 실시할 것"이라며 "또 청소년문화회관도 완공해 울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당당하게 자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생들을 위한 공약으로 "원전지원금 규모를 확대해 지역대학 재학생을 위한 등록금을 지원하고 청년수당 30만원 지급, 청년센터 및 행복기숙사 설립 등 울산 청년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공약의 현실적인 이행을 위해 청년정책특보를 신설하고 청년들이 직접 정책의 생산과 소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청년들의 기회확대를 위해 일자리 맞춤형 청년인턴 확대, 중소기업 취업 청년 교통비 지원, 울산형 청년내일채움 공제 확대, 창업기업 지방세 감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 공동실험 및 장비 제공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금 발표한 대책으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해소되지 않겠지만 민선 7기는 노인을 섬기고 약자를 보살피면서도 청년들에게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역동적인 울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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