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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영국 멀린사 직접투자 확정, 춘천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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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멀린사·시행사 엘엘개발·시공사 STX건설, 상생협력 합의서 체결

[속보]강원도의 숙원사업이었던 '춘천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이(본보 13일 인터넷판 보도) 영국 멀린사가 본공사비 500억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결정해 본궤도에 올랐다.

멀린사가 재투자 계획을 전격 결정한 것은 4ㆍ27남북정상회담에서 역사적인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전환에 합의하면서 `코리아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 국면에 돌입한 것이 직접 투자 확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14일 강원도청에서 도와 멀린사, 시행사 엘엘개발, 시공사 STX건설 각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레고랜드 사업 관련 상생협력 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엘엘개발이 시공사로 STX건설을 선정한데 이어 초기 공사비까지 확보하면서 레고랜드와 주변부지를 포함하는 춘천 호반(하중도)관광지 조성사업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멀린의 이번 500억원 본공사비 직접투자로 올해 필요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은 사업비 확보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

한편 레고랜드는 도유지인 춘천 의암호 중도(129만1,434㎡)에 블록완구인 레고를 소재로 한 놀이공원과 호텔, 상가, 워터파크로 이뤄진 테마파크 사업이다.

레고랜드를 통해 일자리 9800여 개, 220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4,400억 대의 수익을 기대하고 할 수 있게 됐다./전국부=이득수ㆍ천정훈 기자

이득수·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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