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개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마크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마크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8일 청주시 아동복지관에서 가족친화인증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8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ㆍ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ㆍ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 개요, 달라진 인증 지표 및 획득 방법, 심사기준 및 방법, 신청 구비서류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인증 심사항목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20점), 가족친화제도 실행(60점/모성보호ㆍ유연근무제 시행 여부), 가족친화경영만족도(20점) 평가와 기업(기관)에서 가족친화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가점(최대 15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충북지역 189개 기업ㆍ기관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부여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생산제품과 명함 등에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으며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 이자보전지원, 휴양림 등 시설 우선 예약, 사용료 감면, 영화관람료 및 제과점 할인 등 93개의 인센티브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충북도에서는 가족친화인증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데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에 방문해 가족친화인증 자격검증 및 법규 준수사항 확인 등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회 및 컨설팅 신청 관련 문의는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 또는 도 여성정책관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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