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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공시+]동양피스톤, 1분기 매출 744억원·영업이익 3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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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자동차 피스톤기업 동양피스톤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44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 영업이익 27% 감소한 액수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부진 기류에 원·달러 환율 조건 악화까지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실제 동양피스톤의 미국 계열사 DYP ALABAMA(DYPA)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하며 매출 78억 원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0%가량 증가했다.

또 르노 브라질, 터키 공장 부품에 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생산 차종에 대한 피스톤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2분기 이후 빠른 실적 회복 전망을 뒷받침한다.

동양피스톤 관계자는 "전방 산업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 속에, 해외 계열사들의 선전과 글로벌 고객사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동양피스톤의 성장은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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