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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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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단독) 주택에 940개소 설치…260W 기준 6000원

뉴스1

부산시청 전경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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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지원사업’을 추진, 공동(단독) 주택에 미니태양광 발전소 940개소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장치다. 가구당 전기요금이 3만원~6만원이 나오는 경우 260W 발전설비 기준으로 약 6000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보조금을 발전설비 용량(250W~300W)에 따라 51~61만원 규모로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개별단위 190여 가구, 단체지원 750여 가구이며, 미니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참여기업과 발전설비를 선택 후 지원신청서를 부산시에 제출하면 된다.

개별단위 신청의 경우 예산소진시까지 지원가능하며, 단체신청(30가구 이상)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선정위원회 평가 후 최종 선정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신청세대가 30가구 이상일 경우 총 설치비가 저렴해 진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효한전기㈜, 천호전력㈜, ㈜한국나이스기술단 3개 업체다. 업체별로 250W~300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70만원~ 89만원에 공급하며, 시 보조금 지원시 가구당 실 부담금은 9만원 ~ 28만원 정도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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