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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靑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 폐기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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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청와대 경비대 근무교대식이 처음으로 11일 청와대 앞길에서 열리고 있다. (대통령경호처 제공) 2018.5.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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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북한이 다음주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이전 브리핑때 사용했던 '폐쇄' 용어를 '폐기'로 정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핵 불능화 단계 의미도 그렇고 북한이 발표한 용어도 '폐기'였고 트럼프 대통령도 '폐기'라는 단어를 썼다'며 "이전 수석과 대변인 브리핑 중 폐쇄를 폐기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hut down(폐쇄)과 dismantle(분해하다, 해체하다)의 차이이기 때문에 용어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풍계리에 한국 기자들이 가는 것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주무부처가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며 "북핵관련 주무부처는 외교부"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내주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이날 아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동시기와 방법 등 실무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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