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지르코늄(Zr) 전구체 및 히터블럭의 공급량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특히 전구체는 현재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생산 공정 전환이 남아있어 올해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전구체 사업 확대를 위해 고객사 및 제품 다양화에 매진하고 있다. 메카로의 전구체 사업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78.7% 비중을 차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메탈 히터블록 사업 또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히터블록 시장은 디바이스 고집적화에 따라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회사는 높은 기술적 진입 장벽과 국내 메탈 히터블록 시장 점유율 1위 입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관계자는 "고객사 다양화를 통해 매출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그 외에도 관련 연구 개발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진행해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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