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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포항 침하 도로 응급 복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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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갑자기 땅이 내려앉는 바람에 금이 가고 기울어졌던 경북 포항 도심지 도로가 응급 복구됐습니다.

포항시는 남구 해도동 왕복 5차로 도로의 복구공사를 마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이곳은 지난 9일 새벽 2시쯤 25m 길이의 땅이 침하해 도로가 갈라지고, 인근 4층 상가건물이 기울어져 금이 갔습니다.

포항시는 땅속에 시멘트를 붓고 아스콘 포장을 보수하는 등 복구공사를 벌였고, 도로 주변에 지표면 투과 레이더 탐사를 거쳐 지하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할 예정입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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