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 놀자페스티벌’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는 오는 19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인 ‘송파 놀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청소년들이 모여 춤과 노래, 연주, 공연 등 그들 만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뽐내는 시간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진행, 참여하는 축제라 의미가 깊다. 그야말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축제인 것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아동ㆍ청소년 참여위원’ 103명이 모여 회의와 토론을 통해 행사 방향과 일정, 세부 계획, 섭외, 홍보 등 축제 전반을 기획했다. 당일 본 행사 역시 기획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MC로 나서 진행하며, 기타 체험 부스도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놀자페스티벌[제공=송파구]

주요 행사는 엽서그림그리기, 새싹동요제, 나도 놀페스타, 축하공연 등이다. ‘엽서그림그리기’는 페스티벌 현장의 생생한 현장을 그림으로 담는 대회로 당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새싹동요제’는 전국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예선을 거쳐 당일 본선 경연을 치른다. ‘나도 놀페스타’는 전국 청소년동아리들이 참여해 춤과 노래, 기타 문화예술부문에서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모두 신나게 즐겨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방송카메라 촬영체험과 3D프린팅, 포토존, 쿠키 만들기 등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준비 중이다.

송파구에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2만명의 청소년이 거주중이다. 따라서 다양한 청소년 정책과 또래울 등 놀거리ㆍ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사업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청소년 만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인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 중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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