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참여형 변화관리 워크숍 개최

11일 청년이사들과 기업문화 CoP 리더들이 워크숍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0~11일 이틀간 서대문 신라스테이에서 청년이사 및 기업문화 CoP리더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형 변화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문화 CoP와 청년이사회 간 상호작용을 통한 기업문화 혁신의 첫 시작으로 기존 조직 내에 남아 있는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소통문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래로부터 수평적 토론문화를 명확히 이해하고 혁신문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은 회사 기업문화에 대한 진단과 직원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기업문화 개선방향과 다양한 과제를 도출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변화혁신, 소통·협업, 가치공유라는 3가지 주제별로 추진할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직원은 “자유롭게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해법을 도출하는 경험을 하면서 기업문화 개선과 도약을 위한 변화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면서 “수평적 토론 문화가 정착돼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조직문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기업문화 변화의 주역은 현장에 있는 임직원이며 이들의 직장 내 만족도가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소신으로 젊고 미래지향적인 중부발전만의 독창적인 기업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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