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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北과의 대화 실패할 경우 군사충돌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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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뮬런 전 미국 합참의장 폭스 인터뷰

"회담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 공로 인정해야"

뉴스1

마이크 뮬런 전 미국 합참의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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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마이크 뮬런 전 미국 합참의장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군사 충돌의 가능성이 고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뮬런 전 의장은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대화가 실패할 경우 남은 가능성은 '잠재적 갈등'으로 좁혀지는 것"이라며 "그건 매우 염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사 갈등의 위험과 더불어 김정은 위원장의 핵무기 사용 여부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뮬런 전 의장은 북한과의 역사적 회담을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결과와 관계없이 그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상황을 변화하게 만들었다. 매우 위험 부담이 크지만 그만큼 큰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어떤 것일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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