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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GKL, 전 세계에서 가장 싼 카지노 '매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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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GKL의 2018년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11월부터 한국 카지노들은 부정부패 이슈, 신용 제공 중단 등으로 중국 VIP 모객이 힘들었는데 GKL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314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 310억원에 부합했다”며 “드롭액이 2월 저점 이후 3월과 4월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어 2분기 영업이익은 62.4% 증가한 28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성향은 56.1%로 사상최대였으나 순이익 하락으로 DPS(주당배당금)는 730원이었다”며 “향후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올 DPS는 1000원(배당성향 56.7%)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PER(주가수익비율)는 15.7배로 전세계에서 가장 싼 카지노”라며 “배당수익률이 3.62%로 경쟁사 대비 높은 데다 올 예상 순현금은 6000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35%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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