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11월부터 한국 카지노들은 부정부패 이슈, 신용 제공 중단 등으로 중국 VIP 모객이 힘들었는데 GKL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314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 310억원에 부합했다”며 “드롭액이 2월 저점 이후 3월과 4월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어 2분기 영업이익은 62.4% 증가한 28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성향은 56.1%로 사상최대였으나 순이익 하락으로 DPS(주당배당금)는 730원이었다”며 “향후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올 DPS는 1000원(배당성향 56.7%)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PER(주가수익비율)는 15.7배로 전세계에서 가장 싼 카지노”라며 “배당수익률이 3.62%로 경쟁사 대비 높은 데다 올 예상 순현금은 6000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35%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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