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보수, 젊은 교육’ 기치...경북교육의 새로운 시대 선언
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3시 포항에서 공식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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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공식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젊은 보수, 젊은 교육”을 기치로 경북을 새로운 미래교육의 허브로 만들 포부를 밝혔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3시 포항에서 공식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다가오는 6월 교육감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는 행사에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안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경북교육이 구시대적인 권위주의 관료중심 행정을 벗어나지 못해 타 시도에 비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일선 교육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가 교육행정에 반영되지 못하는 일방주의가 만연해 있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50대의 젊은 자신이 교육감으로 당선되면 경북교육을 학교현장 중심, 학생 중심으로 과감하게 혁신해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임을 선언했다.
한편, 보수적인 전통의 경북지역에서 관료경험이 없는 일선 교육전문가 출신이 가장 유력한 교육감 후보로 부상한 것은 다소 의외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지역민의 기존 관료주의 일방 교육행정에 대한 염증과 변화 욕구를 반영하는 것과 함께 보수적 민심을 대변하면서도 변화를 이끌 젊고 참신한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보수를 정책의 근간으로 삼고 있지만 수구적 보수주의가 아닌 열린 마음의 젊은 보수를 표방하며, 이념이 아닌 교육과 학생을 중심에 놓고 필요하다며 진보주의적 정책도 과감하게 수용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개방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경북) 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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