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훗카이도 꽃밭 팜 토미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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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의 딱 중간이다. 마음을 간질이는 봄바람이 불다가도 미세한 온기에 얼굴이 발그레해진다.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면 여행길이 썩 달갑지 않을 수 있다. 어쩌면 5월과 6월이 산뜻한 여행길의 마지막 기회다. 이번주 위클리 핫딜은 날 좋은 5월과 6월에 떠날 수 있는 특가 여행상품을 모았다. 신비의 팔라완부터 꿈의 동유럽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원하는 대로 골라 잡으시길.
◆ 동유럽 4개국 8일 129만원부터= 오래도록 유럽 여행을 꿈꿔왔다면 지금이 기회다. 여행박사가 주말 출발·도착 일정의 동유럽 4개국 8일 패키지 상품을 120만원대에 내놨다. 이번 상품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터키항공을 이용한다. 항공 탑승을 줄이고 관광시간을 늘렸다. 할슈타트, 빈(비엔나), 부다페스트, 프라하 등 곳곳을 여행하며 8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관광하고 숨 막힐 듯 아름다운 동유럽의 전경을 두 눈에 담는다. 왕복항공권, 전 일정 호텔 숙박, 현지 전통식을 포함한 전 일정 식사, 여행자보험을 포함해 1인당 129만원부터 판매한다. 매주 금요일 밤 출발.
◆ 중국 베이징 4일 20만3200원부터=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볼거리가 많은 베이징을 특가에 떠날 수 있는 기회다. 인터파크투어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편히 오가는 베이징 여행상품을 20만3200원부터 선보인다. 베이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만리장성 도보관광을 진행한다. 중화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톈안먼 광장,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허위안 방문도 빼놓을 수 없다. 묘기와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스릴 넘치는 서커스 관람도 있다. 이 밖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쇼핑거리인 왕푸징샤오츠제, 아시아 최초의 초대형 와이드스크린과 화려한 쇼핑몰로 넘쳐나는 더플레이스에 간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발마사지도 포함한다.
◆ 필리핀 팔라완 5일 49만9000원부터= 필리핀의 떠오르는 휴양지이자 '세상 마지막 남은 비경'으로 불리는 팔라완. 보라카이를 완벽히 대체하는 청정지역 팔라완에서 수많은 열대어들과 함께 감동의 호핑 투어를 즐겨보는 상상은 짜릿하지 않을까. 스카이트래블 여행센터가 팔라완 3박5일 여행상품을 49만9000원부터 준비했다. 필리핀항공으로 오가며, 세계유네스코유산인 지하강 투어와 시티투어를 포함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선택 관광으로 호핑투어와 반딧불 투어 등 새로운 재미요소도 충분히 마련했다. 식사는 현지 특식으로 인기 레스토랑 두 곳을 방문하고 호텔 석식 1회도 제공한다.
◆ 일본 홋카이도 4일 99만9000원부터= 꽃향기 가득한 홋카이도의 여름을 제대로 즐기는 패키지가 떴다. 웹투어가 7~8월에만 출발하는 여름 한정 홋카이도 3박4일 패키지를 99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첫 번째 일정이 1000만㎢에 달하는 광대한 꽃밭 팜 토미타다. 라벤더를 비롯해 해바라기, 수선화, 튤립 등 알록달록한 꽃이 온 들판을 아름답게 수놓인 광경을 마주할 수 있다. 이어 비에이의 대표 전망화원 시키사이노오카, 오타루 운하,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오르골당과 도야코 호수 유람선 등을 즐긴다. 먹거리가 풍성하기로 유명한 홋카이도인 만큼 6대 특식도 푸짐하게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며 스파를 포함한 호텔에서 숙박한다.
[김수민 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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