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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한마디] 관광객 급증한 제주, 인프라 확충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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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섬이 환경 정화를 위해 6개월간 폐쇄됐다. 인프라 부족과 환경오염 때문이다.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제주도도 이런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제주는 인구 증가를 목표로 성장 위주 정책을 펼쳐왔다. 그러나 섬이라는 제한적 공간의 환경 수용력을 고려하지 않고 양적 성장에만 치중하다 보니 사회 인프라에 과부하가 걸렸다.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과 주차 공간 부족, 생활 폐기물 처리, 물 부족 등의 문제가 생겼다. 주택 수요가 늘면서 집값도 급등했다. 현재 68만명인 제주 인구는 2025년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 확충과 환경 정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한지희·제주대 행정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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