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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대 금융대학원, 금융기업과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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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와 인력양성 업무협약 체결

9월 출범하는 부산대 금융대학원(원장 이장우)이 금융 기업과 교류를 강화한다.

이 대학원은 지난달 2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우수 금융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문현금융단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손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캠코 직원들은 앞으로 이 대학원에서 금융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 금융수학 등 정보기술(IT) 발달로 떠오르는 4차 금융 산업 분야를 집중 연구한다. 캠코에 이어 한국주택금융공사, BNK금융그룹도 잇달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IT에 강한 금융 인재를 양성하려면 연구 기반이 잘 갖춰져야 하는 만큼 앞으로 산학 협력을 폭넓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부산시의 금융 전문인력 양성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문 교육 과정을 갖춘 금융대학원을 설립했다. 입학생 25명 전원에게 방학 중 해외교류 과정(등록금, 항공비, 숙박료 등)과 기숙사를 지원한다. 파생금융 석사과정으로 3학기 졸업이 가능하다. 051-510-1092, 3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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